'한여름 밤 반딧불 향연'…길동생태공원서 반딧불이 축제
16∼30일 개최…축제 백미 야간탐방은 사전예약 필수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반딧불이를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길동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반딧불이 무리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축제 기간 30차례 운영된다.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평일에는 선착순, 주말에는 추첨으로 참여자가 결정된다.
개막일에는 반딧불이 아동극, 곤충 전문가 정부희 박사의 생태 특강, 동화작가 권오준의 마술과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반딧불이 음악소풍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한국곤충생태연구소 한영식 소장이 진행하는 '반딧불이 생태특강', 동화구연지도사가 진행하는 '반딧불이 자연생태동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각종 프로그램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2181-1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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