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무주 지질공원 탐방로 체험행사장으로 인기

입력 2018-05-31 14:32
진안·무주 지질공원 탐방로 체험행사장으로 인기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질자원 홍보와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이산 일대에서 운영하는 진안·무주 지질탐방로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탐방로 체험은 마이산의 지질·생태·역사·문화 등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타포니(Tafoni)와 마이산 역암 등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행사에서는 지질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진안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까지 연계한 관람·체험이 가능하다. 진안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준비하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은 중생대 백악기 분지의 형성과정을 잘 보여주며 백악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구조 해석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다양한 백악기 퇴적·화산암이 나타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관광객 뿐 아니라 대학교 지질학과생들의 교육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질공원 탐방로 체험행사에 참여를 바라는 탐방객은 지질공원 해설사(☎063-430-265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