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100인 정책자문 교수단' 출범

입력 2018-05-30 16:50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100인 정책자문 교수단' 출범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돌입과 함께 '100인 정책자문 교수단'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자문단 교수단은 정책기획, 농업·농촌, 산업 과학, 문화관광 등 분야별 10개 위원회로 구성해 공약을 다듬고 정책을 총괄한다.

단장은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가, 총괄간사는 이석희 미래경제연구원장이 맡았다.

정책자문단은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를 비전으로 동해안 발전, 문화·관광, 저출산 극복, 일자리 창출 등 10개 부문 100대 공약과 대구·경북 공동 10대 공약, 23개 시·군 발전 방향을 확정했다.

간담회와 기관·단체에서 건의한 ICT 및 친환경 영농기반 강화, 민간·국공립 차별없는 보육환경 조성, 청년창업 지원 및 청년 CEO 육성, 농업인 월급제 등도 내놨다.

또 대구 통합공항 이전과 연계한 기존 공항 활성화, 동북아 중심축 형성을 위한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 탈원전 정책 기조에 대응한 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육성 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 대구 지하철 경북지역 연장, 환동해권 '스마트 해양도시' 건설도 추진한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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