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학생외교관 25명 임명

입력 2018-05-30 15:57
[제주소식] 학생외교관 25명 임명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2018 제주학생 외교관 25명(영어 14명, 중국어 6명, 일본어 5명)을 30일 임명했다.

도내 고교 1∼2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과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66명을 대상으로 언어구사능력과 책임감·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 학생외교관들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4·3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학생외교관은 내년 2월까지 제주교육소식과 소속 학교 소식을 각자 맡은 외국어로 번역해 외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등 국제행사를 주도한다. 제주포럼 등 국제행사 홍보·지원, 외국학생 제주방문 시 교류·통역지원 등의 활동도 한다.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4명의 학생외교관을 선발했다. 애초 한해 20명을 뽑다가 지난해부터는 선발 인원을 25명으로 늘렸다.

'혼디 걸으멍 Wa Ba' 작품공모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함께 걸어요 건강한 학교 가는 길' 캠페인 실행계획인 '혼디 걸으멍 와바(Wa Ba)' 작품공모전을 연다.

공모 내용은 가족·친구와 함께 등굣길을 걷는 모습, 등교 후 1교시 전까지 바깥놀이 활동하는 모습, 학생들이 바라는 등굣길, 이 캠페인을 통해 변화된 가족문화·학교풍경 등 캠페인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다.

공모전에는 도내 학생과 교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분야는 학생의 경우 사진·그림·글쓰기·웹툰 4개 분야, 교원은 학교 우수사례 1개 분야다.

학생 공모는 학교장이 학교 예선을 치러 입상작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며, 접수는 7월 2일부터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공모전 입상작품에 대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전시, 우수사례 공유, 캠페인 홍보 등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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