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캡틴' 노이어, 내달 2일 오스트리아 평가전서 복귀

입력 2018-05-30 09:08
독일 '캡틴' 노이어, 내달 2일 오스트리아 평가전서 복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맞붙을 '세계 최강' 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2·바이에른 뮌헨)가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안드레아스 쾨프케 독일 대표팀 골키퍼 코치는 29일(현지시간) 사전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인 이탈리아 에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태로 봐선 노이어가 다음 달 2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 뛸 것"이라고 밝혔다.

쾨프케 코치는 "그가 뛰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노이어는 왼쪽 중족골 골절로 지난해 9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27명의 월드컵 예비명단에 그를 포함해 사전캠프 훈련에서 상태를 지켜봐 왔다.

노이어는 28일 독일 20세 이하(U-20)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30분을 소화하기도 했다.

다음 달 2일 오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은 실전 경기력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쾨프케 코치는 "노이어는 경기를 통해 100% 최고의 상태로 올라와야 한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에서 그는 마치 공백이 없었던 것처럼 전혀 다른 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이어가 돌아오면 그의 공백기에 주로 선발로 나서던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은 다시 벤치로 밀리게 된다.

쾨프케 코치는 이미 뢰브 감독, 테어 슈테겐과 이런 상황에 대해 대화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노이어는 우리의 주장"이라고 확인하며 "테어 슈테겐도 분명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겠지만,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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