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메디톡스, 하반기 모멘텀 많아…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메디톡스[086900]가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 등을 타고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6만원으로 기존(75만원)보다 28%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메디톡스에 다양한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그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파트너사인 앨러간은 언론보도를 통해 올해 4분기에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그동안 가치에 반영하지 않았던 이노톡스의 가치를 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그 추세는 내년과 2020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또 내년 초 중국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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