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후보들, '오산-화성 통합' 공동공약 채택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는 28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오산-화성 통합 추진'을 세 후보의 공동공약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당선과 즉시 공동 통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경기도는 두 시의 통합을 위한 전폭적인 행정·예산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남 후보는 "요즘 모든 영역에서 통합이 대세다. 글로벌 시대에 국제경쟁력을 가지려면 메가시티화가 필요하다"며 "오산과 화성 두 도시의 통합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산시의 도시면적은 화성시의 일개 면보다 좁아 첨단 산업단지 유치는 물론 변변한 도심 공원 하나 만들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화성시와의 통합으로 2030년까지 인구 160만명의 전국 5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 각지에서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던 지난 2011년 12월 수원시 주도로 오산-화성-수원 행정구역 통합이 추진됐으나, 이듬해 6월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본회의에서 3개 시 통합안에 대한 찬성의견이 절반을 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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