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에서 카누 배워요"…속초시, 카누체험교실 운영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카누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속초 영랑호에서 운영된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 카누연맹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시가 후원하는 '영랑호 카누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에게 해양레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6회 운영된다.
체험교실에서는 카누의 기본인 패들링뿐만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법을 비롯한 돌발상황 시 대처요령 등도 함께 교육한다.
체험교실은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속초시 카누연맹(☎033-635-2553)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는 체험 시작 30분 전에 현장에 도착해 수상안전과 패들링 교육을 받은 후 약 40분 동안 카누 타기를 체험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영랑호 카누체험교실이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돼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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