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의원이 석사 논문 베껴…학위 부정취득"
<YNAPHOTO path='C0A8CA3C00000152E42DAE410001BF2A_P2.jpeg' id='PCM20160215024300053' title='배지숙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28일 "배지숙 대구시의원이 석사 학위를 부정 취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성명에서 "당시 현직 시의원인 배 의원이 기존에 발표된 다른 사람의 박사 학위 논문을 그대로 복사해 2011년 경북대에 제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 의원의 복사물과 원래 논문이 다른 점은 200페이지를 80여 페이지로 줄이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바뀔 수밖에 없는 목차와 전체 구성을 설명하는 부분 등 불과 몇 페이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이는 표절이 아니라 부정 학위 취득 사건이며 연구 업적 도용 사건"이라며 "자유한국당이 달서구 제6선거구에 출마한 배 의원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고 경북대가 부정행위에 응당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특정 논문을 보고 베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으로 당시 통상적인 방법과 절차에 따라 논문을 작성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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