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회담 개최 소식에 반등…2,470선 회복

입력 2018-05-28 09:15
수정 2018-05-28 09:19
코스피, 북미회담 개최 소식에 반등…2,4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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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8일 북미정상회담의 정상 개최 소식에 2,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4포인트(0.46%) 오른 2,472.24를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4.20포인트(0.17%) 오른 2,465.00로 출발한 지수는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25일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하락했던 지수는 주말 동안 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재개 예정 등 소식이 전해진 데 따라 반등하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미정상회담의 불확실성과 외국인 수급을 제한했던 금리·달러·유가의 동반 강세가 누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POSCO[005490](2.75%)와 현대차[005380](0.36%), LG화학[051910](0.43%), KB금융[105560](0.18%), 한국전력(3.3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76%), SK하이닉스[000660](-1.37%), 셀트리온[068270](-2.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26%) 오른 870.5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32%) 내린 865.58로 개장했으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우상향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164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레온헬스케어(-2.43%), 신라젠[215600](-4.15%), 에이치엘비[028300](-1.29%), 바이로메드[084990](-1.62%), 메디톡스[086900](-1.58%), 셀트리온제약[068760](-3.11%), 펄어비스[263750](-2.01%), 스튜디오드래곤[253450](-1.35%) 등 대부분 내렸다.

10위권 내에서 오른 종목은 나노스[151910](4.90%)와 CJ E&M(0.44%)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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