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7이닝 8K 1실점…다저스, 샌디에이고 제압
상승세 탄 다저스, 최근 10경기 8승 2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둔 다저스는 24승 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28승 25패)와는 3.5게임 차다.
다저스 선발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2경기 연속 7이닝 호투를 펼친 뷸러는 평균자책점 2.20으로 클레이턴 커쇼의 공백을 훌륭하게 채우고 있다.
3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와 무사 1, 3루 저스틴 터너의 병살타로 2점을 선취한 다저스는 5회초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줘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킨 채 8회까지 갔다.
다저스는 8회말 맥스 먼시가 시즌 6호 2점 홈런, 코디 벨린저가 시즌 8호 투런 아치를 연거푸 그려내 6-1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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