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역서 소방호스 관창 훔친 2명 검거

입력 2018-05-28 06:21
수정 2018-05-28 12:09
도시철도역서 소방호스 관창 훔친 2명 검거

<YNAPHOTO path='C0A8CA3D00000163A4B497BC000F4109_P2.jpeg' id='PCM20180528000153365' title='[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caption=' '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도시철도와 경전철 역에서 소방시설물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낮 12시 17분께 부산·김해경전철 한 역에서 소화전을 열고 소방호스 관창 2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김해경전철과 부산 도시철도역 21곳에서 소방호스 관창 44개(88만 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철도역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교통카드 내용을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소방호스 관창을 사들인 2명도 조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