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부천, 안산과 1-1 무승부

입력 2018-05-27 20:09
프로축구2부 부천, 안산과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2위 부천FC가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지면서 선두 추격의 동력을 되살리지 못했다.

부천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1 힘겹게 비겼다.

부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승점 22를 기록, 선두 성남FC(승점 28)와 승점차를 7점에서 6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제골은 안산의 몫이었다.

안산은 전반 21분 장혁진의 왼쪽 측면 코너킥을 신일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득점하며 앞서 갔다.

지난 12라운드에서 3연패 뒤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노렸던 안산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부천은 후반 1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이현승이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안산 골대 왼쪽 구석에 빨려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부천은 후반 막판 역전골을 노렸지만 끝내 안산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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