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학생 대상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8-05-27 10:22
수정 2018-05-27 11:01
KT, 대학생 대상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KT[030200]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7개 팀을 추려 최우수상 및 우수상 등을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KT는 차세대 통신 5G로 일상을 혁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7개 팀은 KT 관계자로부터 2주간의 멘토링을 받은 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5G대학교 입학과 졸업'이라는 주제로 결선 발표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VR(가상현실) 세상에서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시한 '봄봄'팀(진주형, 한수빈, 김주원/성균관대)이 선정됐다. 이들은 VR 세상 안에 큐브 형태로 가상의 방을 만들어 친구들과 음악, 레포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Q=VC'를 제안했다. 이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외 우수상(2팀, 각 300만원)과 장려상(2팀, 각 150만원), 입선(2팀, 각 50만원)에도 각각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5G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5G 서비스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팀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보완해 실제 5G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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