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위한 여객선 할인권 판매…최대 50% 할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청소년·청년들이 바다와 섬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여름철(6∼9월) 연안여객선 할인권 '열정! 바다로'를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열정! 바다로'는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총 77개 항로(51개 선사·선박 121척)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권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주중 50%, 주말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중에 여객선을 타고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여행하는 경우 원래 12만2천원(1인·왕복 기준)을 내야하지만, '열정! 바다로' 하절기이용권을 구입하면 6만5천900원(할인권 4천900원+운임 50% 할인 6만1천원)만 내면 된다.
해수부는 하절기 할인권뿐 아니라 동절기(12∼2월) 할인권 '낭만! 바다로'도 절기에 맞춰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하절기+동절기 할인권 '결합 시즌권'(9천900원)과 연중 평일에 사용 가능한 '연중이용권'(1만9천900원)도 판매한다.
할인권 구입 및 여객선 승선권 정보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에서 할 수 있다. 안내·문의는 한국해운조합(☎ 02-6096-22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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