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서 버스가 트랙터·트럭 추돌해 최소 22명 사망

입력 2018-05-27 01:08
우간다서 버스가 트랙터·트럭 추돌해 최소 22명 사망



(캄팔라<우간다> AFP=연합뉴스)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에서 25일(현지시간) 밤 버스가 트랙터에 이어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아 상당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적십자 측은 26일 사망자가 48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2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사망자에는 3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부상자들은 헬리콥터 등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사고는 우간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빈번하게 나오는 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가 들이받은 트랙터에는 라이트가 없었다.

우간다에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천50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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