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정박한 화학제품 운반선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방제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6일 오후 6시 42분 전남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에 정박한 파나마 선적 화학제품 운반선 H호(8천271t)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H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입항해 뱃머리 부분 장비 수리를 끝내고 시운항 차 출항을 준비하다가 파이프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또 H호 주변 300m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경비정 등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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