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6·13 지방선거 경남 후보 최연소 25세·최고령 79세
20대 후보 8명, 70대 후보 11명…세대별 지지정당 '뚜렷'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6·13 지방선거 경남지역 최연소 후보는 25세, 최고령 후보는 7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광역의원 비례대표직에 출사표를 던진 바른미래당 최하빈 후보가 최연소다.
최 후보는 1992년 12월 15일생으로 올해 25세다.
그는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선거에 나섰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김은비(25·여) 후보는 최 후보보다 14일 먼저 태어나 아깝게 최연소 타이틀을 놓쳤다.
1992년 12월 1일생인 김 후보는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대학생위원장이다.
이번 선거에서 경남지역의 20대 후보는 총 8명이다.
정의당 강동현(27) 후보 등 경남도의원 5명, 최하빈 후보 등 광역의원 비례대표 2명, 김은비 후보다.
당적으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명으로 가장 많은 20대 후보를 냈으며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1명이다.
최고령은 사천시의원 나선거구 자유한국당 이규윤 후보다. 이 후보는 1938년 11월 2일생 올해 79세다.
농업에 종사하는 이 후보는 현재 경남도 전교협의회 회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후보는 올해 75세인 박청정 무소속 통영시장 후보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창원시장 재선을 노리는 안상수 후보도 올해 72세로 70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지역 70대 후보는 총 11명으로 한국당 3명, 대한애국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6명이다.
대다수 무소속 후보가 보수성향이 짙은 점을 고려하면 높은 연령대는 보수정당, 낮은 연령대는 진보정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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