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교육감 후보 '정책선거 실천' 매니페스토 협약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사와 경남교육감 후보들이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을 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이 날 협약식에는 박효관 도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자유한국당 김태호·바른미래당 김유근 등 경남지사 후보 3명, 박종훈·박성호·이효환·김선유 등 교육감 후보 4명, 유권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부대행사로 '참여·축제·화합의 도미노 행사'도 열렸다.
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정당, 후보자 측 관계자 50명, 선관위에서 공개 모집한 유권자 50명, 선관위 직원 50명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정책 경쟁으로 우리 동네 희망을 키우겠습니다' 등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표현한 도미노를 만들었다.
박효관 위원장과 후보자, 유권자 대표들이 이 도미노를 넘어뜨리며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도미노 행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후보자, 유권자, 선관위 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돼 국민통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