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몰카 6천장 찍은 30대 구청 직원 적발

입력 2018-05-24 21:34
수정 2018-05-25 11:33
여성 몰카 6천장 찍은 30대 구청 직원 적발

<YNAPHOTO path='C0A8CA3D00000155E6B9D5D500070B95_P2.jpeg' id='PCM20160714001400038' title='지하철 몰카(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하철역 등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카메라등 이용촬영)로 A구청 직원 B(32)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B씨는 올해 3월 송파구의 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에서 찍은 약 6천장에 달하는 여성 몰카가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A구청의 계약직 공공근로 직원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죄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임의제출 받은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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