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후 1만명 방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9월 개촌한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방문객이 1만명을 기록했다.
대한체육회는 진천선수촌 개촌 이래 약 90개 기관과 단체에서 온 3천150명이 선수촌을 견학했다고 24일 소개했다.
아울러 개촌식·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결의대회·어린이날 대축제 등 선수촌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1만명이 다녀갔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국민과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국가대표 선수촌 일부를 개방하고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시설 견학, 종목 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운영한다.
선수촌 견학은 웰컴 센터에서 선수촌 홍보 영상 시청, 주요 시설 견학(사격장→육상장→웨이트트레이닝센터→메디컬센터→수영장→벨로드롬→양궁장) 등 최대 90분짜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견학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ports.or.kr)에서 방문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jincheon.tour@sports.or.kr) 또는 유선(☎043-531-0031)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육회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견학·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편의점·카페·기념품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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