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편백 숲 속 4계절 힐링 여행' 7월 시작
5만 그루 편백 숲 거닐며 요가, 명상, 음악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복산 편백숲 중심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2018년 생태 테마 관광자원화 육성사업 대상지로 창원시가 제출한 '바닷바람 머금은 편백숲 속 4계절 욕(浴)먹는 힐링 여행'을 선정했다.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복산은 40년생 편백 5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면역력 증대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내뿜는 편백숲을 천천히 거닐면서 요가, 명상,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시는 장복산 편백 숲을 중심으로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 야경이 유명한 안민고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뽑힌 진해드림 로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 높은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등을 생태관광 여행코스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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