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편백 숲 속 4계절 힐링 여행' 7월 시작

입력 2018-05-24 14:10
창원시, '편백 숲 속 4계절 힐링 여행' 7월 시작

5만 그루 편백 숲 거닐며 요가, 명상, 음악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복산 편백숲 중심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2018년 생태 테마 관광자원화 육성사업 대상지로 창원시가 제출한 '바닷바람 머금은 편백숲 속 4계절 욕(浴)먹는 힐링 여행'을 선정했다.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복산은 40년생 편백 5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면역력 증대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내뿜는 편백숲을 천천히 거닐면서 요가, 명상,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시는 장복산 편백 숲을 중심으로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 야경이 유명한 안민고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뽑힌 진해드림 로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 높은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등을 생태관광 여행코스로 묶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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