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후보 3명 등록…이재정은 내일 예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3명이 오전 일찍 등록을 마쳤다.
임해규 후보(경기교육포럼 대표)는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오전 9시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임 후보는 "교육만큼은 교육전문가인 임해규에게 맡겨달라"며 "교육감을 바꾸면 경기도 교육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송주명(한신대 교수)도 오전 9시 15분 도선관위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했으며, 배종수 후보(서울교대 명예교수)는 오전 11시 사무국장을 통해 대리 등록했다.
송 후보는 "우리 경기도 교육에는 낮추고 섬기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면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부하며 행복한 창의적 혁신교육을 함께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배 후보는 "경기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며 "지금은 깜깜하다 할지라도 정도를 걸어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들 세 후보와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이 출마해 '4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9시에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때부터는 차량 유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 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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