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 청와대 앞서 'GM군산공장 대안 마련' 촉구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전북 군산) 국회의원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대안 마련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24일 "군산공장 폐쇄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대책 부재로 지역경제가 낭떠러지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 대책이 나올 때까지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1년 전 '군산조선소를 살리겠다'고 군산시민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정부는 한국GM에 많은 세금을 쏟아 부었지만, 부평과 창원공장만 살리고 군산공장은 31일 폐쇄 위기에 몰려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군산시민은 문재인 후보에게 63.6%의 높은 지지를 보냈지만 (문 대통령은) 무시로 일관한다"며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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