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연예인 식당 수익금 기부

입력 2018-05-24 10:05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예인 식당 수익금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제작진은 지난 4개월 방송 동안 일반인 출연자들 외 연예인들이 식당 영업을 통해 번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준수 PD는 "공익 예능의 성격에 맞게 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앞으로도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수익금을 낸 연예인 식당은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가수 차오루가 함께한 '필동 돈차점'으로, 5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연예인들이 죽어가는 음식특화 거리를 소생시키는 프로젝트다. 백종원이 영세한 골목식당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연예인들은 골목식당의 사장이 돼 상권 부흥에 앞장서는 내용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