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혁신성장 선도사업, 아프리카 협력에도 도움"

입력 2018-05-23 18:30
김동연 "혁신성장 선도사업, 아프리카 협력에도 도움"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기업전시관 방문

(부산=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스마트 시티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은 우리 경제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 다른 국가와의 협력 관계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혁신성장 관련 아이템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업전시관은 교통·인프라 등 분야별로 구성된 기업테마관, 아프리카 관련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상생관 등으로 구성됐다. 총 75개 업체가 참여해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홍보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관에 소개된 세종 5-1 지구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스마트 시티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기술을 가진 '테그웨이' 등 스타트업 부스도 찾았다.

그는 아프리카미래재단과 같은 비정부기구(NGO) 부스도 찾아 격려했다.

차기 연차총회 개최국인 적도기니 부스에서 환담을 하고 그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기업전시관을 둘러 보니 총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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