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북미시장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기아차가 북미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자동차 평가 기관인 AMCI 글로벌이 34개 브랜드 차량 소유주 2천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2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비 럭셔리 브랜드'에 뽑혔다.
AMCI 측은 신뢰받는 브랜드 선정에 대해 최소한 50% 이상의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추천하거나 재구매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페퍼 KMA 판매운영 담당 부사장은 "자동차 업계를 주도하는 보증제도와 고객 서비스에 헌신하는 딜러 네트워크 등에 수년간 공들인 결과"라고 말했다.
AMCI 글로벌의 이안 비비스 수석전략분석원은 "기아차 딜러들이 매우 높은 수준의 고객 신뢰를 얻었다"고 평했다.
앞서 기아차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종에 부여하는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2019년형 쏘렌토, 2018년형 포르테 세단, 2018년형 옵티마, 2018년형 쏘울 등 4개 모델에 걸쳐 받은 바 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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