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오늘 최고위… 송파을 공천 결론낼지 주목

입력 2018-05-23 05:00
바른미래 오늘 최고위… 송파을 공천 결론낼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문제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날 최고위에는 지난 20∼21일 진행된 송파을을 포함한 4개 지역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가 안건으로 오른다.

송파을 전략공천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한 바른미래당은 후보등록일(24∼25일)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이날은 꼭 결론을 내야한다는 입장이다.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박주선 공동대표 측과, 원칙대로 경선해야 한다는 유승민 공동대표가 오랫동안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온 가운데 결론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공동대표는 오후에는 충청 지역을 찾아 지방선거 출마자 '지원사격'에 나선다.

박, 유 공동대표는 함께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자리할 예정이다.

박 공동대표는 충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여하고, 유 공동대표는 대전을 찾아 후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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