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가속·과속 제로' 친환경 운전하고 반려나무 받으세요

입력 2018-05-23 12:00
'급가속·과속 제로' 친환경 운전하고 반려나무 받으세요

수도권대기환경청, 6월 17일까지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SK텔레콤과 미세먼지 감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 캠페인'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운전습관'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온난화 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줄이는 운전습관으로 급출발·급가속·급감속·공회전 금지, 정속주행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으로 진행된다.

운전자는 'T맵 운전습관' 기능을 이용해 캠페인 기간 급가속·급감속·과속 '제로'를 목표로 100㎞ 이상을 주행하는 미션에 도전하면 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캠페인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운전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 800명에게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나무인 주목 또는 황금주목을 증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주행 거리가 많은 사용자가 우선으로 선정된다.

당첨 여부는 6월 2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산 반려나무 구매 금액 일부는 올해 9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숲을 조성하는 기금으로 편성된다.

800명의 이름은 본인 의사에 따라 조성되는 숲 현판에 각인될 수 있으며 직접 나무 심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친환경 교통문화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 대기오염 저감 방법 사례를 발굴한다.

관련 홈페이지(www.ecocontest.co.kr)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명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 우수상 2명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30만 원, 장려상 3명은 환경보전협회장상과 10만 원을 각각 받는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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