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빅리그 복귀 후 첫 결장…밀워키, 애리조나 제압

입력 2018-05-22 11:26
최지만, 빅리그 복귀 후 첫 결장…밀워키, 애리조나 제압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9일 메이저리그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지만, 이날은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최지만의 주 포지션인 1루수로는 헤수스 아길라가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두 차례 삼진으로 침묵했다.

밀워키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운 애리조나에 4-2로 역전승하고, 29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0-1로 뒤진 1회말 트래비스 쇼의 중월 2점짜리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4회 도밍고 산타나, 6회 로엔조 케인이 차례로 솔로 아치를 그려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카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는 5연패에 빠졌다. 6이닝 4실점한 그레인키가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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