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겠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강원도 만들기를 위한 정책공약을 내놨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제5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비혼·여성 1인 가구 취약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동네 공공주차장 공간을 확보해 다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골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무상 생리대 지원으로 청소년 보편 복지를 실현하고 여성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특히 "우리 사회를 책임지고 자라날 미래세대가 최소한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골목 안전 존 조례 제정'으로 자동차가 점유해버린 골목길을 뛰어놀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돌려주겠다"며 "동네 공공주차장 공간을 확보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골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과 어린이가 살기 좋은 사회는 삶의 만족도가 큰 행복한 세상"이라며 "여성 농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확보하고 행복 바우처 카드 사용도 개편해 여성 농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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