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새 신도시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 '시동'

입력 2018-05-22 09:03
광양의 새 신도시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 '시동'

6월 용역 발주…395억원 투입 2020년 착공 2023년 준공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도이동 준공업지역인 대근지구 도시개발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시는 대근마을 일원 28만3천462㎡에 395억원을 투입해 중마 생활권의 주거와 문화, 교육, 유통 등을 담당할 중심지로 개발한다.



2015년 5월 타당성 조사에 이어 지난해 11월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광양시는 10억원을 들여 지형 현황측량과 토질조사, 문화재지표조사, 교통영향평가,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등 6개 분야 용역을 6월에 동시 발주한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시행방식과 구역을 결정한다.

내년 말 용역이 완료되면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준공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대근지구 주변에 조성되는 성황근린공원 등과 함께 공원과 수변공간이 공존하는 쾌적한 신도심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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