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3조8천317억원 규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제출 45일만
문재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결해 넘긴 3조8천31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지난달 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만이다. 투표 결과는 재석 261명 가운데 찬성 177명, 반대 50명, 기권 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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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특검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문재인 정부 첫 특검
국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288명에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가결했다. 법안에서 수사 범위는 ▲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 ▲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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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기류 휩싸인 북미정상회담, 동력 되찾을까…이번주가 분수령
3주가량 앞둔 북미정상회담이 '이견'으로 난기류에 빠진 가운데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 축이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22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이라면 다른 축은 23∼25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북한이 이미 천명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이 어떻게 표명되느냐가 관건이라면, 후자는 북한 비핵화 약속의 시작이라고 할 핵실험장 폐기로 '미래 핵'을 없앨지에 초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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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北, 핵실험장 폐기 南취재진 명단 아직 접수안해"
정부는 21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측 기자단 명단을 재차 통보하려 했으나, 북측이 계속 수령을 거부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오늘 판문점 연락사무소 통화 개시와 함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석할 우리 측 기자단 명단을 통보하려고 했으나 북측은 아직까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저희가 통지문 전달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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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전두환-노태우 경비인력 내년까지 모두 철수"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내년까지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올해 20% 감축하고, 내년까지 전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지난 17일 '내란 수괴이자 헌정 질서를 짓밟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에 경찰력 투입을 중단하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21일 현재 1만1천여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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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일 수출 14.8%↑…반도체 호조에 두자릿수 증가율
5월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9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4.8%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4천만 달러로 1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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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이명희 이사장 28일 경찰소환…피해자 10여명 확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 소환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찌검하고,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언론에 이 이사장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3일 내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6일 그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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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라돈침대, 정부가 불안 가중…송구스러운 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특정 침대에서 검출된 라돈이 허용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가 닷새 만에 뒤집었다"며 "정부가 오히려 불안을 가중했다. 국민께 정말 송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원안위가 원자력발전소 안전 같은 거대 가치에 치중하다가, 국민 개개인 생활 속의 원자력 안전에는 서툴렀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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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서 떨어진 아령에 주민 부상"…용의자는 7살 소녀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에 50대 여성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이 아파트 입주민인 7살 소녀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낮 12시 50분께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에서 아령 1개(1.5㎏)가 입주민 A(50·여)씨 신체 위로 떨어져 A씨가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B(7)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날 중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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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성추행' 촬영작가 모두 소환…스튜디오 실장 내일 조사
모델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유명 유튜버의 폭로 내용을 수사 중인 경찰이 촬영에 참석한 사진가들을 상대로 유포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진 촬영이 이뤄진 스튜디오와 사진가들 사이에 작성된 계약서를 토대로 당시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 이소윤 씨를 촬영한 사진가들을 확인, 이들을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이 여러 번 있었으므로 언제 찍힌 사진이 유출됐다고 아직 특정하지는 않았다"며 "피고소인 조사를 병행하면서 촬영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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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300억대 조세포탈 의혹' 현대글로비스 압수수색
검찰이 300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의혹을 받는 현대글로비스를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형사5부(민기호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조세포탈 의혹을 받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현대글로비스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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