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슨·씨에스윈드, 해상풍력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8-05-21 09:19
[특징주] 유니슨·씨에스윈드, 해상풍력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해상풍력 관련주인 유니슨[018000]과 씨에스윈드[112610]가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2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유니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14% 오른 3천275원에 거래중이다.

씨에스윈드도 2.34% 상승한 3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해상풍력 장비 업체로 올해 안에 해상풍력용 4.2㎿ 터빈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 역시 해상풍력 타워와 구조물 납품 경험이 국내 업체 중 가장 풍부한 업체로 꼽힌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개발업체의 수익성과 직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에서 해상풍력 가중치가 최근 큰 폭으로 올랐다"며 "앞으로 해상 풍력단지의 조성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규모 발전사업자는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REC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준치를 맞춘다. 이에 따라 발전 방식의 REC 가중치가 높을수록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성은 좋아진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