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선수, 월드컵서 '갤럭시' 입는다

입력 2018-05-21 09:06
수정 2018-05-21 13:59
축구 국가대표 선수, 월드컵서 '갤럭시' 입는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을 공식 단복이 갤럭시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갤럭시는 2010년과 2014년, 그리고 이번 월드컵까지 단복을 맡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단복은 품격을 갖추면서도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3피스(재킷·베스트·팬츠) 슈트로 준비됐고,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세련되고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로열 블루 색의 3피스 슈트와 태극 무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갤럭시는 또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슈트를 선수들을 위해 별도 제작했다.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패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품질과 디자인에 신경 써 모든 역량을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갤럭시는 3회 연속 축구 국가대표 단복을 담당한 기념으로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갤럭시 판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등 여행상품권(4명) 등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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