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토론토, 야수까지 등판…오승환 휴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2-9로 패했다.
토론토 선발 조 비아지니는 4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71이다.
비아지니가 강판한 뒤에도 토론토는 댄 반스(1이닝 1실점), 제이크 페트리카(⅓이닝 3실점), 에런 루프(⅔이닝 1실점) 등 불펜 투수가 추가로 점수를 내줬다.
토론토는 0-9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9회초 투수 소모를 줄이기 위해 이날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2006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투수를 경험한 모랄레스는 1이닝을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론토 불펜 투수 오승환은 팀 대패로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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