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베트남 퓨처스 테니스 단·복식 2관왕
한나래는 인천 국제여자챌린저 단식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지성(1천237위·세종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베트남 퓨처스 3차 대회 베트래블컵(총상금 1만5천 달러) 단·복식을 석권했다.
남지성은 20일 베트남 투아티엔후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프루치야 이사로(645위·태국)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전날 송민규(KDB산업은행)와 한 조로 복식 정상에 오른 남지성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지성은 2016년 8월 안성 퓨처스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퓨처스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인천에서 열린 ITF 인천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량언숴(906위·대만)가 홈 코트의 한나래(269위·인천시청)를 2-1(6-2 0-6 7-5)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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