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리베로 정민수, KB손해보험으로…연봉 2억7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정민수가 KB손해보험과 계약했다.
KB손해보험은 연봉 2억7천만원, 계약 기간 3년 조건으로 정민수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정민수는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했고, 2017-2018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뛰었다.
2017-2018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전, 세트당 평균 디그 1.88개와 리시브 성공률 56.2%를 기록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현 국가대표 듀오인 곽동혁, 정민수 선수를 확보함으로써 팀 수비력이 한층 더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자배구 국가대표 소집 중인 정민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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