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혼례길서 인생샷 '찰칵'…임청각·월영교 등 5곳에 포토존
19∼22일 혼례길 체험 행사…연인에게 추억담은 사진 선물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원이 엄마 숭고한 사랑이 깃든 월영교에서 연인과 추억을 만드세요"
경북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 관광지와 연계해 혼례길을 체험하는 '분홍분홍 안동'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안동 구시장과 태사묘, 임청각, 월영교, 예움터 5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야기가 있는 혼례길 체험으로 꾸몄다.
구시장 찜닭 골목은 가족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일상, 태사묘는 고려 개국공신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큰 뜻을 이룬다는 취지의 '입신'(立身) 공간이다.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임청각에서는 인간의 '출생'을 생각해보고, 원이 엄마 숭고한 사랑이 깃든 월영교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추억의 장소가 된다.
예움터에서는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나흘 동안 '5월, 분홍분홍 안동, 거기서 만나!'를 주제로 매일 40쌍, 80명에게 안동 여행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포토존 5곳 '인증샷'을 모두 남기면 개목나루터에 마련한 특설무대를 배경으로 평생 잊지 못할 '최고 인생 샷'을 찍어 선물로 준다.
10월에는 안동과 관련한 특별한 추억이 있는 부부나 연인 10쌍(20명)을 뽑아 '분홍분홍 안동 커플 팸투어' 고품격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경향을 만드는 20∼30대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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