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서 주말마다 여성 공예마켓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매주 토요일 안국동 풍문여고부터 덕성여고 사이 고즈넉한 옛길 '감고당길'에 여성 공예가들의 작품이 전시·판매되는 마켓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개최해온 공예마켓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공예길'을 올해도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연다고 18일 밝혔다. 7,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0월까지 14주에 걸쳐 운영된다.
이곳에 나오는 공예는 일반인의 작품이 아니라 서울여성공예창업전에서 수상한 50여개 팀이 공들여 만든 것들이다.
개성 있는 가죽소품부터 창의적인 디자인의 장신구, 아이디어 소품, 따뜻한 감성을 담은 패브릭 소품 등 다양한 공예 상품을 살 수 있고, 공예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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