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GMO 식품 사용' 고교생들 생각은?
생명연-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고교생 토론대회 개최
(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학교급식에 유전자변형식품(GMO)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는 정책은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제9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 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RIBB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5월 16일∼6월 27일 예선을 거쳐 8월 14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2 대 2 찬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국 6개 광역단체, 9개 시·군, 8개 구가 급식 식자재 공동 구매 시 GMO 배제, Non-GMO 식자재 구매 차액지원, 전통장류 공동제조 공급 등의 방법으로 학교급식에서의 Non-GMO 식품 사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토론대회 예선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이 주관하는 '생명과학 체험학습'에 참여해 생명공학기술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토론대회는 전국 고교 재학생 및 16∼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7일까지 토론동영상 및 토론개요서를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론대회 요강 및 접수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토론대회 홈페이지(http://www.biosafety.or.kr/main.do?s=db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