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광주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선거 홍보에 딱이야'
광주선관위 22일부터 길이 10m 이상 현수막 12개 부착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국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인 광주패밀리랜드 '빅아이'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지방선거 홍보에 활용된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에 빅아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패밀리랜드 대관람차는 올해 3월 31일 완공됐다.
전국 최대 규모(75m·36캡슐)로 공직 선거 홍보활동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관람차에 들어가는 12개 홍보 현수막은 그 길이만 10m 이상이다.
선거일 투표참여·사전투표 참여·정책선거 홍보·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광주 등 현수막을 걸고 15분에 한 바퀴씩 하루평균 40차례 돌아간다.
운영 기간은 22일부터 선거가 끝나는 6월 13일까지이다
선관위는 지난 10일부터 대관람차(빅아이) 앞에 대형투표함을 설치하고 지방선거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선관위는 관계자는 "광주패밀리랜드 주말 평균 이용객만 보면 선거일까지 8만 명 정도의 인원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며 "홍보 현수막과 대형투표함을 만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