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국제학술대회·덕수궁 미국 현대무용 공연

입력 2018-05-17 09:35
박물관국제학술대회·덕수궁 미국 현대무용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박물관협회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18, 19, 21일 제12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세계박물관협회(ICOM) 한국위원회, 국제푸른방패(Blue Shield) 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학회,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등 27개 학회와 연구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초연결성과 박물관(Hyperconnected museums): 새로운 접근, 새로운 대중'.

해외 인사로는 피터 스톤 국제푸른방패 부위원장, 제인 알렉산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디지털정보부장, 일본 과학 매체 '아그로스파시아' 이와부치 준코 대표가 참가한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연결된 장소 그리고 연결되는 장소, 미래 박물관의 임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주한미국대사관은 라이리 우드베리 무용단을 초청해 19일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 '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 공연'을 연다.

미국 유타주를 본거지로 하는 라이리 우드베리 무용단은 1964년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는 무용수 6명이 봄 느낌을 표현한 '스위트 드 당스', 폭풍우 같은 강인한 생명력을 몸동작으로 풀어낸 '스톰' 등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 덕수궁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청나라 외교문서, 청·조선 관계의 변화를 담다'를 주제로 고문헌 강좌를 개최한다.

홍성구 경북대 교수가 도서관에 있는 청나라 외교문서 '청태종조유'(淸太宗詔諭)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소장한 다양한 외교문서를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할 수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