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유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회원기관 가입

입력 2018-05-16 16:08
광해관리공단, 유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회원기관 가입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회원기관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CTCN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기술 지원 프로젝트의 실질적 이행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요청을 받아 기술지원 사업을 발주한다.

이 사업 입찰에 참여하려면 CTCN 회원기관이어야 한다.

공단은 국내 폐광지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한 기법과 함께 몽골 도시재생형 친환경 에너지타운 타당성 조사 등 국내외 사업 경험 등을 인정받아 CTCN 회원기관에 가입됐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신 기후체제 전환에 따라 세계적으로 기후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발도상국 기후기술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회원기관 가입으로 광해방지기술을 접목한 기후기술분야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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