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이상천 확정…경선서 이근규 시장 제쳐

입력 2018-05-16 11:19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이상천 확정…경선서 이근규 시장 제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지난 14∼15일 권리당원과 유권자 안심번호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제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국장은 이번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3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은 34.75%, 이근규 제천시장은 34.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선은 정치 신인에게 부여한 10%의 가산점에서 승부가 갈렸다.

가산점 반영 전 득표율에서는 이 시장이 이 전 국장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으나 정치 신인에게 주는 가산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은 또 권리당원 투표로 경선을 치른 도의원 청주 7선거구는 82.31%를 얻은 이상식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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