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ECC 완공 10주년…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강연

입력 2018-05-15 13:43
이화여대 ECC 완공 10주년…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강연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화여대는 본교의 가장 특징적인 건축물인 이화캠퍼스콤플렉스(ECC) 완공 10주년을 맞아 ECC를 설계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의 특별 강연을 오는 17일 오후 ECC 삼성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교수인 페로는 '지형학 - 그라운드스케이프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ECC의 지난 10년을 돌아볼 예정이다.

ECC는 2008년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 지하 캠퍼스다. 총면적 2만 평, 6층 규모의 캠퍼스를 지하 공간에 넣고 중앙에 거대한 계곡을 만든 독특한 구조다.

이번 강연은 '제17회 김옥길 기념 강좌' 형식으로 열린다. 김옥길(1921∼1990) 선생은 1961∼1979년 이화여대 제8대 총장을 지냈고 문교부 장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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