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인재 발굴…경기교육청 16∼17일 경진대회

입력 2018-05-15 10:54
영농 인재 발굴…경기교육청 16∼17일 경진대회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6∼17일 용인 바이오고등학교에서 제54년차 경기도 영농학생 전진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 계열 고등학교에서 52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 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 등 전공 경진을 비롯한 5개 분야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시범종목으로 글로벌 리더십 대회가 신설됐다. 참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우리나라 농업'이라는 주제로 5분가량 영어로 발표한 뒤 토론한다.

대회장 주변에서는 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의 체험·전시 행사가 진행되며 직업 상담도 해 준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농생명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중등 농생명 산업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매년 영농학생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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