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누리길-스위스 리기산' 공동 홍보협약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스위스 관광명소 리기산(Mt. Rigi) 관리소와 '평화누리길-리기산 트레킹 코스 공동 홍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평화누리길과 리기산 트레킹 코스에 우호 관계를 알리는 표식을 설치하고 웹사이트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리플렛을 통한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동 워크숍 개최, 지역 정보 상호 제공, 지역행사 공동 주관 등도 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평화누리길과 리기산 간 '자매의 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 지역 방문객의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킹 관광대국으로 평화누리길과 교류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평화누리길 세계화를 위한 국제 협력체계를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리기산은 스위스 중부 루체른 주에 있는 해발 1천798m 높이의 산이다. 하이킹이나 스키 등 산악 레저를 즐기는 여행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산들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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