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교민-한인민간단체, 서울 한양도성 걷기 친선행사

입력 2018-05-14 19:23
세네갈 교민-한인민간단체, 서울 한양도성 걷기 친선행사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국에 체류하는 세네갈 교민들이 한인민간단체와 함께 13일 서울 한양도성 낙산구간(혜화문-동대문)을 걸으며 친선을 다졌다고 외교부가 14일 소개했다.

주한 세네갈 교민 70여명과 대사관 직원, 세네갈교민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해설사 등 참가자들은 혜화문에서 낙산 정상을 거처 동대문에 이르는 2.1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혔다.

'함께 걸어요'라는 이름이 붙은 이날 행사는 전직 대사와 교수, 경제인 등이 참여하는 순수민간단체인 한-세네갈상공문화협회(KOSECICA)가 주한 세네갈교민협회(SENCOREE)와 함께 작년부터 2년째 개최하고 있다.

마마두 가예 파예 주한 세네갈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양국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확대돼 문화 방면에서의 이해 증진과 함께 경제 등의 협력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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