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철우 목사 선출

입력 2018-05-14 18:41
5·18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철우 목사 선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18 기념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철우(67) 목사를 제13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기념재단 이사회는 이 신임 이사장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시민사회와 소통 능력도 있어 현재 재단이 처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재단, 광주 4개 시민사회연대단체(광주진보연대·광주시민단체협의회·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광주시는 그동안 4차례의 회의를 열어 이 목사를 신임 이사장에 추천했다.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이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해왔다.

광주기독교연합회(NCC) 회장·광주YMCA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등교회 담임목사·옛도청복원시도민대책위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